최해민, 대한민국 최초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디 500 100주년 참가!

국내 최초로 350km 속도를 지배하는 인디카 드라이버 탄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해민이 13일 라구나 세카에서 열린 인디라이츠 최종전에서 11위를 해 인디카 입성을 앞두고 있다. 사진=최해민 제공

최해민이 13일 라구나 세카에서 열린 인디라이츠 최종전에서 11위를 해 인디카 입성을 앞두고 있다. 사진=최해민 제공

2016 시즌 제100회 인디 500 출전을 목표로 한 최해민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라구나 세카 살리나스 서킷(길이 3.6km)에서 개최된 인디 라이츠 최종전에 출전, 안정적인 페이스로 11위를 했다. 대회를 3일 앞두고 인디 라이츠 레이스 카를 처음 접한 것으로는 첫 연습에서 7초, 그리고 예선에서 2초대로 따라가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속팀인 슈미트 피터슨 모터스포츠의 샘 슈미트 단장은 “현재 인디 라이츠는 F1 출신 맥스 칠튼, 영국 F3 챔피언 잭 하비, GP3 출신 이든 링길, 프로 마즈다 챔피언 스펜서 피게 IMSA 프로토 타입 챔피언 등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포진해 있다”며 “첫 대회에서 인디카 조직과 레이스 관계자들에게 훌륭한 면모를 충분히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그는 “시즌이 끝나고 충분한 적응 훈련을 거쳐 내년에는 우승권에 도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해민은 “이번 슈미트 피터슨 모터스포츠에 입단이 불과 한달전에 결정되어 연습 없이 곧바로 시합에 투입되었다. 다행히 적응이 빨랐고 선두와 기록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3월 시즌 시작부터 수차례 테스트와 레이스를 거친 것을 비교하면 굉장한 기록을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의 인디 라이츠 테스트와 인디카 테스트에서 확실한 결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2007년 한국인 최초로 인디카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 ‘로드 투 인디’의 ‘스타 마쓰다’와 이어 ‘USF2000’ 그리고 인디라이츠를 거쳐 마침내 인디카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최해민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바로 인디카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하기 이전까지 일부 모터스포츠 마니아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분야였다.

13일 라구나 세카에서 열린 인디라이츠 최종전에 출전한 최해민의 질주. 사진=최해민 제공

13일 라구나 세카에서 열린 인디라이츠 최종전에 출전한 최해민의 질주. 사진=최해민 제공

인디카는 세계 포뮬러 레이스의 양대 축으로 꼽힌다.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북미가 독자적으로 모터스포츠의 문화를 싹틔우면서 F1 GP는 유럽을 대표하고, 인디카는 북미의 패주로 자리를 잡고 있다. 30여년의 국내 모터스포츠는 유럽의 영향을 받은 일본식 자동차경주를 유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북미 레이스를 홀대 아닌 홀대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 영향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어서 국내 거의 대부분(사실 100%라고 해도)의 꿈나무 드라이버가 F1 GP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F1 GP를 지향할 때 최해민은 인디카를 향해 ‘로드 투 인디’의 ‘스타 마쓰다’와 ‘US F2000’ 그리고 ‘인디라이츠’를 거쳐 마침내 염원하던 ‘인디카’의 세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해민은 “곧 귀국해 체력훈련을 한 후 다시 9월 말에서 10월 사이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 라이츠 테스트로 조금 더 적응 훈련을 한 뒤 인디카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고 ” 인디 500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팀과 조율 중에 있고, 모든 것을 확실하게 하려면 추가적인 펀딩이 어느 정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장 가장 이상적 방안은 인디 500 참가에 앞서 충분한 테스트와 한 두 차례 시합에 참여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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