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빛낸 ‘부가티’와 현대의 ‘비전 그란 투리스모’

플레이스테이션의 게임 “그란 투리스모”는 지금까지 정식 버전만 6개, 그 외 여러가지 다양한 파생 버전까지 나오면서 전세계적으로 7천만개 이상이 팔려나간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이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등장한 부가티 비전 그란 투리스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등장한 부가티 비전 그란 투리스모

특히 그란 투리스모 탄생 15주년을 기념해 2013년에 첫등장한 그랑 투리스모 6에서는 게임과 실제 자동차 메이커와의 콜라보레이션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계획이 발표되고 이에 따라 벤츠와 BMW, 폭스바겐, 닛산 등 다양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컨셉트카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처음에는 단순히 게임에 등장하는 가상 모델을 내놓는 정도였으나 점차 메이커들이 직접 실제 크기의 컨셉트카를 디자인 및 설계, 제작하는 추세다. 이는 게임을 위한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본래 취지와 더불어 각 자동차 메이커마다의 차세대 디자인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경쟁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는 예로 볼 수 있다.

이번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각 메이커들이 자신들의 비전 그란 투리스모 모델을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부가티와 현대가 새로운 모델을 데뷔시켰다.

라디에이터부터 시작되어 차의 한가운데를 나누는 라인이 과거 부가티 모델을 연상시키게하는 비전 그란 투리스모

라디에이터부터 시작되어 차의 한가운데를 나누는 라인이 과거 부가티 모델을 연상시키는 비전 그란 투리스모

부가티의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부가티 베이론을 기반으로 1937년과 1939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성공한 레이싱 경주차로 평가받는 타입 57c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따온 트리뷰트 모델이다.

부가티측은 “이 모델은 팬들을 위한 것이다. 부가티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부가티 디자인팀의 하나의 새로운 기회였다. 단순히 450명의 베이론 오너에서 수많은 게이머들과 고성능 퍼포먼스를 선호하는 팬들로 영역이 확장되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라고 설명하며 “베이론은 450명만이 가지고 있으나 부가티를 사랑하고 충성하는 팬들의 수는 무한대이다. 이 모델은 그들의 충성심에 대한 우리의 감사의 표시이다”라고 밝혔다.

현대가 내놓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2025”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래의 레이싱카를 위한 컨셉트 모델로 현재의 LMP 모델의 변화된 모습이 연상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등장한 현대의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등장한 현대의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특히 현대의 고성능 모델 및 모터스포츠 분야를 책임지게 되는 ‘N’의 이름으로 내놓은 첫번째 모델이며 그동안 고성능차 경쟁에서 한걸음 물러서 있는 듯한 행보를 보여온 현대의 첫 작품이니만큼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앞으로 어떠한 자동차 메이커가 또 어떠한 미래형 레이싱카 모습을 선보이게 될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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