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시즌 개막 앞두고 출전 팀 불만 폭발 직전! “경기를 하자는 거야, 말자는 거야?”

2016년 시즌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참가 팀들의 불만이 턱 밑까지 차오른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고 있는 ‘경기기술규정’이 원인으로, 사실상 각 팀들은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은 물론 현재까지도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 2016 시즌 기술규정을 내놓지 않아 출전 팀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KSF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 2016 시즌 기술규정을 내놓지 않아 출전 팀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KSF

KSF는 2월 초 4월 16~1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막전을 치른다고 발표했지만 기술규정은 지난 시즌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발표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과 20클래스 통합’안은 출전 팀과 주최자의 의견 차이가 워낙 커 통과가 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반떼MD의 바통을 받을 신형 아반떼AD 챌린지 클래스 출범도 2월 중순에야 내놨지만 국내 출시예정인 ‘아반떼 스포츠’의 DCT 방식의 오토 트랜스미션 대신 매뉴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클래스는 개막전이 아닌 5월 송도 시가지 서킷의 제2전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몇 팀이 제안한 슈퍼레이스의 GT클래스 교류전도 시행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 팀 관계자는 “기술규정 및 경기 운영방안에 대해 팀과 주최자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의견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 불신의 골이 더욱 더 깊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스토브리그 동안 손을 놓고 있다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번갯불에 콩을 볶아 먹듯이 진행되는 패턴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그는 “KSF 조직위원회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지 모르겠고,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있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혀를 찼다.

한편 규정 등의 이유로 팀이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질수록 그 피해는 팀과 드라이버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특히 기술규정은 변화의 폭에 따라 비용과 시간을 위한 추가 예산의 편성 및 집행 등이 따라야 한다. 규정이 늦게 발표 될수록 후원업체 등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예산편성 불가와 계약해지 등 최악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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