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 모터스포트 페스티벌 3시간 내구레이스] 최정원·이원일, 파이널 랩에서 대 역전 드라마 펼치며 우승!

3시간 내구레이스 주인공은 최정원·이원일(KMSA)이었다.

체커를 받은 뒤 경주차 위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최정원(오른쪽)과 이원일

체커기를 받은 뒤 경주차 위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최정원(오른쪽)과 이원일

1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615km)에서 열린 2016 핸즈 모터스포트 페스티벌 제5전 3시간 내구레이스 86클래스의 최정원·이원일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전 열린 예선은 86프라임 클래스의 현재복·박상준(탐앤탐스)이 2분46초123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터보 클래스의 김재우·박진현(카페인/KMSA)은 0.110초 차이로 뒤를 이었고, 이경국·여찬희(팀FD/REBS)와 86클래스 송병두·윤승용(스파르코 코리아), 신윤재·박동섭(벽제갈비), 최정원·이원일(KMSA)가 차례로 터를 잡았다.

경기 막판까지 선두였던 조선희/강민재(스파르코 코리아)의 86 경주차

경기 막판까지 선두였던 조선희/강민재(스파르코 코리아)의 86 경주차

40대의 경주차가 롤링 스타트로 결선을 맞은 레이스 초반은 폴 포지션의 현재복·박상준 조가 선두를 지켰냈다. 하지만 30분여를 전후해 8위로 출발한 터보 클래스의 김양호·나창규(개인)와 김재우·박진현조가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선두 접전에 돌입했다. 40여분 후 대열의 리더는 김재우·박진현조가 이끄는 등 서바이벌 게임이 펼쳐졌다.

레이스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소 1번 이상 드라이버 교체 및 급유를 위해 5분 이상 피트에 정차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팀워크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교체 및 급유를 마친 후반 레이스는 86클래스의 조선희·강민재(스파르코 코리아)가 이끌었다. 조선희의 바통을 받은 강민재는 선두를 무난하게 지켜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추격자는 은밀하게 다가섰다. 2위까지 순위를 올린 최정원·이원일조가 등 뒤로 다가선 것. 최정원과 교대한 이원일이 잇따라 최고속 랩타임을 경신하는 등 30여분을 남기고 1분 이상 간격이 벌어져있던 간격은 몇 랩 사이에 10여초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강민재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고 이원일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마지막 랩에서 극적인 역전을 해낸 최정원/이원일(KMSA)의 86 경주차

마지막 랩에서 극적인 역전을 해낸 최정원/이원일(KMSA)의 86 경주차

파이널 랩,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강민재의 경주차에 연료가 떨어지면서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고, 피니시 라인 3분의 1지점을 앞두고 이원일이 강민재를 추월하면서 그대로 체커를 받았다. 강민재가 가까스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고 86클래스 강동우·이대준(KMSA)이 포디엄의 한 자리를 채웠다. 서범석·이준은(NEXEN R/D)은 종합 4위로 N/A클래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재우·박진현은 종합 5위로 터보클래스에서 가장 빨랐다.

2016 핸즈 모터스포트 페스티발은 8월 2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즌 제 6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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