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최고실력자, 2017 이탈리아 GP 몬자와 이몰라 놓고 행복한 고민? 아니면 두 곳 모두 개최?

F1 그랑프리의 최고실력자 버니 에클레스턴 포뮬러원매니지먼트(FOM) 회장의 선택은?

올해까지 F1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몬자 서킷으로 엠블럼.

올해까지 F1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몬자 서킷으로 엠블럼.

이탈리아의 몬자와 이몰라가 F1 이탈리아 GP를 개최하기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GP는 그동안 롬바르디아주 몬자에 위치한 ‘오토드로모 나지오날레 디 몬자(길이, 5.793km)’에서 열렸었다. 계약기간은 올해까지지만 재계약은 확정된 것과 다름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에클레스턴 회장이 볼로냐 근교의 이몰라 서킷(길이, 4.909km)과 내년 시즌 개최를 협의해왔고,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몰라의 우베르토 셀바티코 회장은 ‘모터스포츠닷컴’에 “우리와 버니는 이몰라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가 (이탈리아 그랑프리 개최에 대한)의향서를 보냈고 거기에 사인을 해서 돌려보냈다”고 개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F1이 다시 열리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최권한이 있는 ‘이탈리아 자동차 클럽’ 안젤로 다미아니 회장은 지난달 “몬자 외에 다른 곳에서 그랑프리가 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7월중에 재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공언했었기에 에클레스턴 회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부터 F1 그랑프리를 개최하겠다는 이몰라 서킷의 엠블럼.

내년부터 F1 그랑프리를 개최하겠다는 이몰라 서킷의 엠블럼.

이몰라는 페라리 본사가 있는 마라넬로에서 약 80km에 위치해 1956년 24세에 근육질환으로 요절한 엔초 페라리의 큰아들 알프레도 디노의 이름을 따라 ‘오토드로모 디노 페라리’로 불렸었다. 엔초 사망 이후에는 ‘오토드로모 엔초 에 디노 페라리’로 공식명칭할 만큼 페라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1980년 보수공사로 F1을 치르지 못하게 된 몬자를 대신했고, 이듬해인 1981년부터는 ‘산마리노 GP’로 열렸다. 1994년 F1 GP의 전설이 된 아일톤 세나가 경기 중 탐부렐로 코너에서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이후 긴급보수공사로 탐부렐로 코너와 몇몇 고속구간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안전구간을 보강하면서 계속 대회를 개최했었다. F1 GP는 2006년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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