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 리타이어) “더 수렁으로 빠지는 것 같다. 가슴이 찢어진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캐딜락6000 드라이버 코멘트(결선)

<오토레이싱>은 5월 1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캐딜라6000 클래스 제2전 리타이어한 정연일에게 관련 내용을 묻는 질문서를 보냈다. 다음은 그가 보내온 답변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6000 클래스 제2전에서 리타이어한 정연일. 사진=슈퍼레이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6000 클래스 제2전에서 리타이어한 정연일. 사진=슈퍼레이스

오토레이싱: 본인의 레이스 상황을 리포트하면?

정연일: 세팅이 나름 좋게 마무리되어 기분 좋은 스타트를 기대했다. 하지만 코스 안쪽을 파고드는 경주차를 너무 의식했는지 브레이킹 포인트를 살짝 놓쳤다. 락이 걸렸는데 바깥쪽 차와 충돌이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 최근 뭔가를 보여주려는 것과 3경기 안에 시상대에 서야 레이스를 할 수 있어서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다. 결과는 다음 레이스를 참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되었다. 후원을 받으려하다가 스폰서에게 누가 되는 것 같아 참담하다.

 

오토레이싱: 레이스 중에는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만났나?

정연일: 팀 스텝이 합심해 문제점을 줄여가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 다들 고민하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

 

오토레이싱: 결과에 대한 본인의 냉정한 평가는?

정연일: 부익부 빈익빈도 통감하고 여유로울수록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 좋지 않을 상황을 타파하려다보니 더 수렁으로 빠지는 것 같다. 가슴이 찢어진다.

 

오토레이싱: 레이스를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나왔을 것 같은데?

정연일: 문제점들을 거의 다 찾아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팀 스텝과 모든 이들이 기대에 부응을 못한 저의 실력에 저 자신이 무너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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