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니, “법대 출신이지만 레이싱 모델은 ‘타고난 끼’를 가장 잘 표현!”

5월 28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 트랙(길이3.045km)에서 열린 2017 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엔페라컵 제2전에서 가장 눈의 띈 모델은 최하니(코프란)였다. 그녀는 프랑스 윤활유 전문업체 코프란(Cofran)의 홍보전도사로 늘씬한 몸매를 앞세워 마니아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펼쳐졌으니 그녀가 바로 ‘법대생’ 출신이라는 것. 레이싱 모델과 법대생이라는 낮선 조합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그녀를 만났다(편집자).

신인 레이싱모델 최하나

신인 레이싱모델 최하나

Q: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하면?

A: 이름은 제목에서 나왔을 테고, 나이는 스물 여섯이다. 키는 173cm, 몸무게 53kg. 개인 신상은 차츰 알려질 것 같다.

 

Q: 법대 출신이라는 배경이 매우 독특한데? 

A: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정독과 속독을 통한 다독에 흥미를 붙였기에 많은 양의 서적을 접해야 하는 법학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특히나  판례는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어 순발력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기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Q: 학창시절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법학을 전공했다면 깜짝 놀란다. 그 정도로 활동적이고 능동적이어서 지긋히 일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다만 수험생일 때 목표 시간을 채우기 위해 테이프로 의자와 다리를 묶었던 것과 한 겨울에는 얼음을 넣은 바가지에 발을 담궜던 기억도 난다. 이런 경험을 했기에 학창시절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엇다. 학업 이외의 활동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었던 욕구가 강했고 의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출했다. 하지만 할 일은 꼭 해는, 안하면 잠을 못이루는 완벽주의 성향도 있다. 장학금도 받고 성적도 저학년때를 제외하고는 4.0 이상 유지했다.

 

Q:레이싱 모델을 하게 된 계기는?

A: 아무 연고도 없는 부산으로 가서 미인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적극적인 성격이다. 입상도 했다. 당시 노래를 부르고 춤도 췄다. 워킹과 포즈 등도 취했는데 심사위원이 “정말 끼를 타고났다. 노래는 안되니 가수는 어렵고 얌전한 연기도 힘들 것 같다. 레이싱 모델을 통해 끼를 발휘하는 것은 어떠냐?”고 했다. 그때부터 꿈을 키웠던 것 같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본인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다.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해야 하는 일을 했다. 그러다 최근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 중 “이 일을 못해보면 내 평생 가슴이 아프겠다. 한이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했다. 성격과 가장 잘맞기에 서킷을 찾을 때는 학창시절 수학여행이나 소풍처럼 설렌다.

 

Q: 활동하면서 힘든점은?

A: 신인이다보니 포즈와 표정이 자연스럽지 못해 어색한 부분이 많다. 이런 경우 본인 뿐 아니라 파인더를 통해 보는 시선도 힘이 들 것 같다. 경험과 연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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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의 질문에 대한 반대의 경우는?

A: 모델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다.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3개월만에 몸무게를 10kg 줄였다. 정말 하고싶었던 일이지만 현실상 시기상 경제적인 여건상 이를 실행하는 게 쉽지 않다. 그렇지만 해냈기에 다는 이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하고 싶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 또한 여전히 미련을 갖고 있다면 늦은 것도 아니고 안되는 것도 아니다. 법과 도덕적으로 어긋나지 않는다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Q: 앞으로의 각오는?

A: 레이싱 행사는 물론 그 외에 많은 활동을 통해 좋은 일을 하고 둥글고 선하게 살면서 도움되는 삶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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