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제 4전 GT-200 결선] 김재우, 제3전에 이어 절묘한 핸디캡 타임 이행으로 시즌 3승

하드론 GT-100 클래스는 손호진이 시즌 첫 승 신고

김재우(코프란레이싱팀)가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A코스(길이 2.577km, 17랩=43.809km)에서 열린 부스터 GT-200 클래스를 손에 넣었다. 개막전과 제3전에 이어 시즌 3승을 챙겨 챔피언 타이틀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김태호(SK ZIC)와 김재정이 각각 2, 3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4전 부스터 GT-200 클래스에서 우승한 김재우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4전 부스터 GT-200 클래스에서 우승한 김재우

결선은 1분17초976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재우에 이어 제2전을 가져갔던 조선희(메인텍)에 이어 김태호, 육성주(코프란레이싱), 이우식(포르텍&튠잇), 이준범(맥스레이싱) 등의 순으로 그리드에 늘어섰다. 롤링스타트로 테이프를 끊은 결선은 조선희의 공세를 막아낸 김재우가 무난하게 대열을 이끌었다. 앞선 제3전에서 우승해 핸디캡 타임을 적용받아야 하는 김재우는 추격자와의 거리를 최대한 벌리는 것이 목표였다.

5랩, 트랙에서 사고가 일어난 상황에서 김재우가 핸디캡 타임을 소화했다. 곧바로 6랩에서 SC 상황이 전개되면서 세이프티 카가 대열을 이끌 때 피트 스루를 마치고 나온 김재우는 선두 조선희의 바로 뒤에 자리를 잡았다. 8랩, SC 상황이 해제되자 조선희의 안쪽을 파고 든 김재우가 순위를 뒤집으며 다시 대열의 리더로 나섰다.

세이프티 카가 이끄는 가운데 서행하는 조선희(가운데)와 김재우

세이프티 카가 이끄는 가운데 서행하는 조선희(가운데)와 김재우

조선희는 곧 전열을 가다듬고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지만 행운의 여신은 그에게 싸늘한 미소를 보냈다. 10랩에서의 사고 여파를 벗어나지 못해 회복 불가능의 판정으로 받으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뒤를 따르던 강민수(MSS탐앤탐스), 김대호(GHP/부스터)도 이를 피하지 못해 트랙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곧바로 경기 중단을 알리는 적기가 내걸렸다.

사고 수습 및 그리드 재배정 등의 절차를 거쳐 5랩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김재우가 5랩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김태호와 김재정, 이준범, 이동환(준피티드)의 순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사고로 엉켜있는 조선희, 김봉조, 강민수, 김대호의 경주차(사진 :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전 생중계화면

사고로 엉켜있는 조선희, 김봉조, 강민수, 김대호의 경주차(사진 :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전 생중계화면

통합전으로 열린 부스터 GT-100은 손호진(코프란레이싱)이 예선 1위 송재필(팀WSP)을 앞질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백승훈(팀WSP)이 3위를 했지만 경기 종료 후 검차에서 무게규정위반으로 실격돼 팀 동료인 양영준이 시상대의 남은 한자리를 채웠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 4전 하드론 GT-100클래스 우승 손호진(왼쪽)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 4전 하드론 GT-100클래스 우승 손호진(왼쪽)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제5전은 9월 1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상설트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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