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앵 팀 복귀한 ‘랠리 황제’ 세바스티앙 로브, WRC 출전여부는 글쎄!

  1. ‘랠리 황제’ 세바스티앙 로브는 시트로앵 WRC팀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2017 다카르 랠리 출전 당시의 세바스티앙 로브(사진:세바스티앙 로브 페이스북)

2017 다카르 랠리 출전 당시의 세바스티앙 로브(사진:세바스티앙 로브 페이스북)

시트로앵 레이싱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세바스티앙 로브의 복귀를 환영한다. 이른 시간에 C3 WRC를 드라이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WRC도 “로브가 8월 초 테스트 주행을 가질 것”이라고 알렸다. 1999년 WRC에 데뷔한 로브는 2002년 독일 랠리에서 첫승을 거둔 이후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드라이버즈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통산 78승, 스테이지 우승 909회라는 대기록을 세운 WRC 역사상 최고의 드라이버로 꼽힌다. 2013년 4경기에만 출전 후 2015년 몬테카를로 랠리를 끝으로 WRC를 떠났었다.  2014년부터 2년간 시트로앵 소속으로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에 출전한 후 2016년부터는 푸조 소속으로 FIA 월드랠리크로스와 다카르 랠리등에 참가하고 있다.

2015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역주하는 로브의 시트로앵 DS3 경주차(사진:세바스티앙 로브 페이스북)

2015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역주하는 로브의 시트로앵 DS3 경주차(사진:세바스티앙 로브 페이스북)

시트로앵은 지난해 안식년을 가진 뒤 올 시즌 새로운 기술규정에 맞춰 새롭게 제작된 C3 경주차로 WRC에 복귀했다. 하지만 크리스 뮈크와 크레이그 브린의 부진 및 잇따른 트러블로 현재 매뉴팩처러즈 챔피언 순위에서 4개팀(M-스포트/포드, 현대, 토요타, 시트로앵)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은 브린이 8위, 뮈크가 10위에 그치고 있다.

PSA그룹은 “로브의 시트로앵 팀 합류는 기술적인 피드백을 얻기 위한 것”이며 “(월드랠리크로스와 다카르 랠리를 비롯한) 로브의 푸조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출전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브 또한 “현재는 랠리크로스 시즌이 진행중”이라고 언급, WRC  출전 가능성을 차단했음에도 많은 팬들이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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