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제2전 엔페라 R-300] 김태환 폴 투 윈, 2위 체커기 받은 권봄이 실격!

김태환(오버리미트&HSD)이 개막전 실격의 아픔을 폴 투 피니시로 승화시켰다.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제2전 엔페라R-300 결선에서 선두 경쟁을펼치는 김태환(앞)과 정연익. ㅅㅏ진=전현철 기자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제2전 엔페라R-300 결선에서 선두 경쟁을펼치는 김태환(앞)과 정연익. 사진=전현철 기자

김태환은 13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 트랙(길이 3.045km, 14랩=42.63km)에서 열린 넥센스피드레이싱 제2전 엔페라 R-300클래스에서 21분35초68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폴 투 피니시를 거뒀다. 권봄이(나투어)가 2위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경기 후 의무검차에서 경주차 출력 오버로 인해 실격돼 3위로 들어온 김민석(짜세레이싱)과 4위 한명희(나투어)가 각각 2, 3위로 확정됐다.

롤링스타트로 막을 올린 결선은 1분30초506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태환과 0.534초 뒤진 정연익(익스트림 오일클릭 레이싱)이 주도하는 가운데 문은일(천안샤프카레이싱), 이재인(DRT레이싱), 권봄이에 이어 7그리드에서 떠난 한명희가 줄을 댔다. 곧이어 권봄이는 앞선 이재인을 0.476초 차이로 압박을 가하는 등 레이스의 열기를 불어넣었다. 7랩에서 이재인이 개막전 우승으로 인한 핸디캡 타임(피트 스톱)을 이행하자 권봄이가 포디엄 피니시를 가시권에 뒀다. 앞서 달리던 문은일도 핸디캡 타임을 소화해야 해서다.

5랩, 리더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궈지기 시작했다. 정연익은 0.816초 차이로 두드리기 시작했고, 7랩에서는 문은일도 피트로 들어갔다. 권봄이는 한계단 더 올라섰다. 8랩, 정연익이 김태환을 몰아치면서 10랩에서는 0.494초 차이까지 압박했다. 이때 중위권도 치열해 최경훈(브랜뉴레이싱)과 서석재(짜세레이싱), 신두호(익스트림 오일클릭 레이싱)가 거의 ‘휠 투 휠’ 레이스를 펼쳤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2전 엔페라R-300 시상식. 김태환이 ㅇㅜ승한 가운데 김ㅁㅣㄴ석과 한명희가 각ㄱㅏㄱ 2, 3위를 했다. ㅅㅏ진=전현철 기자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2전 엔페라R-300 시상식. 김태환이 우승한 가운데 김민석과 한명희가 각각 2, 3위를 했다. 사진=전현철 기자

12랩, 추격의 고삐를 죄던 정연익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테크니컬 트러블의 영향인 듯 급격하게 페이스가 줄면서 권봄이와 김민석 등에게도 길을 내줬기 때문이다. 레이스는 경쟁자를 떨궈낸 김태환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권봄이, 김민석, 한명희, 정연익, 서석재 등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순위를 확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심사위원회는 경기 후 의무검차 과정에서 권봄이의 경주차가 규정 출력을 위반했다고 판다해 실격으로 처리하면서 기록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김태환이 시상대 정상을 밟은 가운데 김민석과 한명희가 포디엄 피니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정연익, 서석재, 신두호, 문은일, 원정민(라핀레이싱팀), 전난희(나투어), 이현민(오버리미트&HSD)이 각각 4~10위를 해 포인트 피니시를 챙겼다.

Be the first to comment on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제2전 엔페라 R-300] 김태환 폴 투 윈, 2위 체커기 받은 권봄이 실격!"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