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RC 제9전 독일 랠리] 토요타와 O. 타낙 2연승으로 현대와 뉴빌 맹추격!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독일 랠리의 주인공은 토요타의 O. 타낙이었다.

타낙은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8 WRC 제 9전 독일 랠리(SS18=325.76km, 총 1,221.89km)에서 3시간3분36초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첫날 슈퍼스페셜 스테이지에서 1위를 한 타낙은 이튿날 SS3부터 한 번도 종합 선두를 내주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앞서 핀란드 랠리에 이어 2연승,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특히 이번 경기 중 31번째 생일을 맞은 타낙의 코드라이버 M.야르베로야에게 뜻깊은 우승선물이 되었다.

관중들이 모여든 코스사이를 통과하는 오트 타낙의 토요타 야리스 경주차(사진=토요타 가주레이싱)

관중들이 모여든 코스사이를 통과하는 오트 타낙의 토요타 야리스 경주차(사진=토요타 가주레이싱)

다니 소르도(현대)와 야리 마티 라트발라(토요타)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랠리였다. 둘째날 6위와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던 소르도와 라트발라는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려 선두권을 추격하기 시작, 경주차의 핸들 트러블로 어려움을 겪은 티에리 뉴빌(현대)를 따돌렸다. 이어 타이어 펑크로 고전한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M-스포트/포드)까지 제치면서 타낙에 이어 2, 3위로 세쨋날을 마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마지막날 첫 스테이지인 SS16에서 주행 중 나란히 코스이탈해 경주차가 크게 파손, 결국 리타이어의 고배를 마셨다. 팀 동료들의 희생(?)을 뒤로 하고 뉴빌과 에사페카 라피(토요타)가 나란히 2, 3위로 시상대의 양옆을 차지한 것까지 똑같았다.

경기 마지막날 크게 파손되어 리타이어한 다니 소르도의 현대 i20 경주차(사진=WRC)

경기 마지막날 크게 파손되어 리타이어한 다니 소르도의 현대 i20 경주차(사진=WRC)

타이어 펑크로 9위까지 주저앉았던 오지에는 이후 속도를 올리며 순위 회복에 나서 파워스테이지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며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동료 티무 수니넨이 5위, 그 뒤를 안드레아스 미켈슨(현대)과 크레이그 브린(시트로앵), 그리고 개인자격으로 구형 시트로앵 DS3로 출전한 마리얀 그리에벨의 순이었다.

WRC의 드라이버즈 챔피언십은 19점을 추가한 뉴빌이 172점으로 오지에(149점)와의 간격을 소폭 벌린 가운데 2연승을 거둔 타낙이 136점으로 추격전에 나섰다. 매뉴팩처러즈 부문은 2연승 및 2연속 더블 포디엄을 기록한 토요타가 241점으로 M-스포트/포드(224점)을 제치고 선두인 현대(254점)에 바짝 접근했다.

2018 WRC 독일랠리 시상식 후 기념촬영(사진=토요타 가주레이싱)

2018 WRC 독일랠리 시상식 후 기념촬영(사진=토요타 가주레이싱)

2018 WRC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터키 랠리에서 제10전을 치른다.

 

Be the first to comment on "[2018 WRC 제9전 독일 랠리] 토요타와 O. 타낙 2연승으로 현대와 뉴빌 맹추격!"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