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RC 제11전 영국 웨일즈 랠리] 뉴빌과 현대 챔피언 등극 빨간불!

2018 WRC 영국 랠리의 주인공은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M-스포트/포드)였다.

2018 WRC 제11전 영국 웨일즈 랠리에서 역주하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포드 피에스타 경주차

2018 WRC 제11전 영국 웨일즈 랠리에서 역주하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포드 피에스타 경주차

드라이버즈 챔피언 6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오지에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18 WRC 제11전 영국 웨일즈 랠리(SS23=318.23km, 총 1,419.06km)에서  총 3시간6분12초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랠리는 계속된 이변으로 경기 내내 순위가 크게 요동쳤다. 경기 초반은 오트 타낙(토요타)이 선두로 나서 최근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반면 그 뒤를 따르던 오지에는 SS4에서 포드 피에스타 경주차의 트랜스미션이 고장나며 순위가 밀려났고, 팀동료인 엘핀 에반스와 티무 수니넨 역시 첫날 후반부인 SS7과 SS8에서 트러블로 이날 잔여일정을 포기하는등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 와중에 현재 드라이버즈 종합 선두인 티에리 뉴빌(현대)가 2위로 둘쨋날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세쨋날  SS11에서 주행하던 뉴빌의 현대 i20 경주차가 도랑에 빠지면서 경주차가 파손됐다. 결국 뉴빌은 9위까지 밀려났고 반면 독주하고 있던 타낙의 뒤로 오지에가 따라붙었다. 타낙의 토요타 야리스 경주차가 SS16에서 섬프 가드와 라디에이터 고장으로 멈춰섰고, 오지에가 선두를 넘겨받았다.

리타이어한 타낙의 토요타 야리스 경주차를 둘러싼 갤러리들(사진=WRC)

리타이어한 타낙의 토요타 야리스 경주차를 둘러싼 갤러리들(사진=WRC)

마지막날, 한때 야리 마티 라트발라가 SS20에서 오지에를 추월, 소속팀 토요타의 4연승을 실현하는듯 했다. 하지만 심기일전한 오지에가 SS22에서 다시 라트발라를 끌어내리고 선두에 복귀했다. 마지막 파워스테이지인 SS23까지 가장 빠른 기록으로 통과해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라트발라와 에사페카 라피가 나란히 2, 3위로 토요타의 더블 포디움을 이뤘다. 크레이그 브린(시트로앵)의 뒤를 이어  뉴빌과  안드레아스 미켈슨, 헤이든 패든이 나란히 5, 6, 7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현대의 3드라이버 모두 톱10에 들었다.

물살을 헤치며 달리는 현대 i20 경주차(사진=현대 모터스포트)

물살을 헤치며 달리는 현대 i20 경주차(사진=현대 모터스포트)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드라이버즈 챔피언십에서는 영국 랠리에서 우승과 파워스테이지 1위를 동시에 획득한 오지에가 30점을 추가한 총 182점으로 무득점의 타낙(168점)을 제치고 2위에 복귀했다. 12점을 더한 189점의 선두 뉴빌과는 불과 7포인트 차이다. 매뉴팩처러즈 챔피언십은 토요타가 33점을 보탠 317점으로 18점을 쌓은 현대(297점)와 차이를 벌리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2018 WRC 영국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시상대에서 환호하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M-스포트 팀원들(사진=M-스포트)

2018 WRC 영국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시상대에서 환호하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M-스포트 팀원들(사진=M-스포트)

챔피언 경쟁의 분수령이 될 2018 WRC 제 12전 스페인 랠리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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