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 엔페라 BK-원메이크] 김재우, 1점차 대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우뚝

김재우(코프란레이싱)가 대역전의 드라마를 쓰면서 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 엔페라 BK 원메이크 결선 라스트 랩에서 나란히 코너에 진입하는 이승훈, 김재우, 최경훈(왼쪽부터). 사진=전현철 기자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 엔페라 BK 원메이크 결선 라스트 랩에서 나란히 코너에 진입하는 이승훈, 김재우, 최경훈(왼쪽부터). 사진=전현철 기자

21일 인제스피디움(길이 2.577km, 20랩=51.54km)에서 최종전을 치른 넥센스피드레이싱 BK-원메이크 클래스는 김재우를 위한 무대였다. 제5전까지 4승을 거뒀음에도 2전의 리타이어로 종합 2위였던 김재우는 최종전을 폴 투 피니시로 장식하며 시즌 5승과 함께 시리즈 챔피어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폴 포지션의 김재우가 대열을 이끄는 가운데 막을 올린 레이스는 이승훈에 이어 최경훈(브랜뉴레이싱), 박성연(코프란레이싱), 서주형(맥스레이싱) 등이 줄을 댔다. 순탄하게 흘러가던 레이스는 13랩에서 김재우가 핸디캡 타임을 소화하면서 요동을 쳤다. 이미 핸디캡 타임을 소화한 이승훈에 이어 김재우는 최경훈과 박성연의 뒤로 코스에 복귀했다. 15랩에서 김재우와 이승훈은 박성연의 앞으로 나왔고, 종합포인트 선두였던 이승훈은 김재우에 2초658이 뒤져 챔피언 타이틀에 파란불이 켜졌다. 김재우와 이승훈이 각각 2, 3위로 레이스를 마친다면 3포인트 차이로 타이틀을 손에 넣고, 1, 2위를 할 경우에도 각각 220점과 222점을 획득해 2포인트 앞선다. 반면 1, 3위의 경우는 김재우가 단 1점 차이로 시리즈를 넘겨주는 최악의 상황을 만난다.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BK 원메이크 폴 투 윈으로 시즌 챔피ㅇㅓㄴ 타이틀을 차지한 ㄱㅣㅁ재우. 사진=KSR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BK 원메이크 폴 투 윈으로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김재우. 사진=KSR

선택지가 많지 않은 김재우로서는 최경환을 넘어서는 것이 급선무였고, 그렇기에 급하게 몰아쳤다. 17랩에서 최경환과 김재우의 차이는 불과 0.373초. 하지만 최경환의 블로킹은 단단하고 강렬했다. 김재우의 추월의지를 번번이 좌절시키며 시즌 첫 시상대 정상을 향해 손을 뻗었다. 두 드라이버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이승훈도 곧 가세하면서 3파전의 승부가 펼쳐졌다.

파이널 랩 마지막 코너에서 김재우는 승부를 띄웠고, 제대로 적중시키면서 0.696초 차이로 최경훈을 앞질러 체커기를 받았다. 이승훈도 최경훈에 불과 0.005초 뒤진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등 막판의 혈투(?)가 손에 따땀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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