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TCR 코리아 제5전] 노동기, 페널티에 발목잡힌 피터 털팅과 앤드류 김의 추격 뿌리치고 우승

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코스(길이 3.045km, 24랩=73.08km)에서 열린 2018 TCR 코리아 제 5전에서 노동기(이레인 레이싱)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8 TCR코리아 제5전 우승자 노동기

2018 TCR코리아 제5전 우승자 노동기

전날 열린 예선에서 첫 출전한 피터 털팅(현대 모터스포트 N)이 1분 19초 740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강병휘(인디고 레이싱)와 노동기, 첫 출전한 김진수(인디고레이싱), 앤드류 김(이레인 모터스포트), 강동우(KMSA) 등으로 줄을 댔다. 하지만 예선 종료 후 강병휘의 경주차가 최저 지상고가 규정 위반으로 판명되어 기록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예선을 치르지 못한 정남수(브랜뉴레이싱)과 함께 피트 스타트가 결정됐다.

결선은 털팅이 대열을 이끌면서 막을 열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워크스 드라이버로 뉘르브루크링 24시간 레이스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많은 경험을 쌓아온 털팅은 다른 드라이버들을 압도했고 노동기에 이어 강동우와 앤드류 김과 김진수가  경합을 벌이는 상황으로 초반 레이스가 진행되었다.

2018 TCR코리아 제5전 스타트 장면

2018 TCR코리아 제5전 스타트 장면

7랩을 마치고 털팅이 플라잉 스타트를 한 것으로 판정되어 피트 스루 페널티를 소화하자 노동기가 리더가 됐고, 강동우와 김진수를 제친 앤드류 김이 뒤를 따랐다.  9랩, 강동우가 강병휘와 접전 중 추돌하면서 경주차 트러블로 피트로 들어간 후 경기를 포기했다.

6위로 코스로 복귀한 털팅 또한 쉽지 않았다. 10랩에서 4위까지 올라온 털팅은 김진수의 벽에 가로막혔다. 김진수는 10랩 가까이 털팅을 막아내는 놀라운 방어력(?)을 보여줬다. 한편 앤드류 김 역시 노동기보다 전반적으로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간격을 좁혀갔으나 추월은 쉽지 않았다.

2018 TCR코리아 제5전에서 접전을 벌이는 김진수(앞)과 피터 털링

2018 TCR코리아 제5전에서 접전을 벌이는 김진수(앞)과 피터 털링

결국 노동기가 앤드류 김의 추격을 따돌리고 총 32분43초696으로 24랩을 주파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0.680초 차이로 체커기를 받은 앤드류 김에 이어 털팅이 3위로 시상대의 남은 한 자리를 채웠다. 강병휘와 김진수, 정남수 등의 순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2018 TCR코리아 제5전에서 역주하는 노동기

2018 TCR코리아 제5전에서 역주하는 노동기

노동기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털팅이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경기 후반 이후 앤드류 김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미캐닉들과 팀원들의 도움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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