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GP에서 다시 불붙은 담배광고 논쟁, 페라리는 여전히 ‘말보로’를?

‘말보로’ 브랜드 ‘필립모리스’의 F1 그랑프리 담배광고 금지 위반 여부를 “호주에서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모터스포트닷컴>이 보도했다.

F1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페라리 경주차의 Mission Winnow 로고에 대해 담배광고 금지위반 ㅇㅕ부가 조사중이다. 사진=Ferrari

F1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페라리 경주차의 Mission Winnow 로고에 대해 담배광고 금지위반 여부를 호주에서 조사중이다. 사진=Ferrari

이 매체에 따르면 페라리의 스폰서인 필립모리스는 지난해부터 페라리의 머신과 팀 웨어에 ‘Mission Winnow’ 배너를 게재하고 있다. 이 부분이 담배광고에 해당하는지를 가리려 하는 것. 이 배너는 사실 작년 일본 F1 GP부터 선을 보였다. 페라리가 머신의 컬러를 새롭게 하면서 리어 위에 새 로고를 새겨 넣은 것. 이는 필립모리가 담배 의존을 줄이고 과학적 및 기술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것임을 보여준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Mission Winnow’의 빨강과 흰 V자형이 말보로 로고와 비슷하다고 호주에서 비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호주 언론은 최근 호주 보건부와 빅토리아주의 보건사회복지부가 담배광고 금지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빅토리아주의 앨버트 파크에서는 F1 개막전을 치른다. 여기에 한 방송사도 지난 일본 GP를 방영한 뒤, ‘통신미디어부(ACMA)’에서도 개별적으로 조사를 하는 것으로 밝혔다.

사진=Fer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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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필립모리스의 관계자는 “회사는 웹사이트와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 사용하는 로고와 상징물 그리고 그 수상은 호주 및 빅토리아주의 법률을 따르고 있다”며 “Mission Winnow 프로젝트에 대한 당국의 우려를 이해하고 이를 납득시키기 위해 호주 GP 주최자와 이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Mission Winnow’는 제품이나 제품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아닌 우리와 파트너에게 있어 스스로를 향상시키고 진화시키기 위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모터스포트닷컴은 멜버른의 외과의사로 금연캠페인 활동가인 존 카닝엄의 말을 인용했다. 카닝엄은 <The Age>지에 ‘Mission Winnow’에 대한 불신감을 강하게 드러내며 “”F1 머신과는 관계없다. 그것은 확실하다”며 “담배회사는 존속을 위한 유일한 수단이 사람들을 니코틴 중독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마침내 인정했다. 그리고 그들은, 가장 효과적으로 그것을 실시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 돈을 쏟아 부는다. 그것은 중독된 그들의 고객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이익과 주주 때문”이라고 혹평했다.

사진=Fer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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