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권기원·박동섭·신윤재·김태희·최광빈·김효겸·추성택 그리고….

5월 1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길이 3.045km)에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버전 ‘N 브랜드’의 ‘2019 Hyundai N Festival’이 개막전을 치른다.

5월 1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현대 N 페스티벌' ㄱㅐ막전이 열린다. 사지ㄴ=플레이그라운드코리아

5월 1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이 열린다. 사진=플레이그라운드코리아

국내 모터스포츠의 기대와 열기를 반영하듯 개막전에는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는 37명이 출사표를 냈고 챌린지 또한 28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아반떼 컵의 마스터즈와 챌린지가 더해져 이날 대회에는 모두 120여대가 치열한 속도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대회를 앞두고 최상위 버전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는 개막전의 주인공이 누구일까에 관심이 집중됐다. 말 그대로 아마추어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프로로 진출해도 전혀 무색하지 않을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가했기 때문이다. 이들 드라이버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 또한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

벨로스터 N컵 퀄리파잉 1위 권기원. 사진=전현철 기자

벨로스터 N컵 퀄리파잉 1위 권기원. 사진=전현철 기자/ 사진은 2018 시즌.

마스터즈 클래스는 이미 지난 3월 31일 ‘퀄리파잉 라운드’를 통해 드라이버를 확정했다. 이날 1위를 한 권기원(WedsSport Racing)은 20여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자료에 따르면 권기원은 2000년 한국모터챔피언쉽시리즈 MBC그랑프리 제5전에 출전하면서 커리어를 쌓은 후 지난해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에서 2위를 했다. 총 출전 횟수는 15회. 포디엄 피니시는 단 한차례뿐이다. 하지만 KARA의 공인을 받지 않는 KSF의 ‘모닝’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것을 고려하면 퀄리파잉 라운드 1위의 성적표가 주는 무게를 느낄 수 있다. 권기원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전 라운드에서 1위를 하는 것”이라며 개막전 우승과 초대 챔피언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2위를 한 박동섭(봉피양레이싱)의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KARA의 기록에 따르면 박동섭은 64경기에 출전해 13승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2011년 KSF의 포르테 쿱 클래스에 참가한 후 이듬해 개막전에서 시상대 정상을 밟았다. 이어 3전에서도 우승컵을 들었고, 시즌 5차례 경기에서 4회나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하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박동섭은 특히 지난 시즌 현대 아반떼컵 시리즈 마스터즈 6경기에서 우승 3회, 2위 3회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체급을 올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에 도전하는 박동섭은 “그 어느 해보다 정확하고 정교하고 노련한 레이스를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벨로스터 N컵 퀄리파잉 2위 박동섭. 사진=전현철 기자

벨로스터 N컵 퀄리파잉 2위 박동섭. 사진은 2018 시즌. /사진=전현철 기자

지난 시즌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BMW M4 클래스에 도전하고 있는 신윤재(봉피양레이싱)에 이어 여성 드라이버 김태희(WedsSport Racing)도 개막전을 벼르고 있다. 김태희는 “도와주시고 계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작년처럼 큰 사고 없이, 배우는 자세로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있었으면 한다”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최광빈(피카몰레이싱)은 가장 ‘핫’ 한 드라이버로 꼽힌다. 2013년 카트를 통해 레이스에 입문한 그는 작년 현대 아반떼컵 시리즈 마스터즈스에 출전, 우승 3회, 2위 2회, 6위 1회 등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올해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개막전에 출전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최광빈은 “올해의 목표는 현대 벨로스터 N컵 시리즈 챔피언이 목표”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벨로스터 N컵 3위 신윤재. 사진=슈퍼레이스

벨로스터 N컵 3위 신윤재. 사진=슈퍼레이스 / 사진은 2018 시즌.

6위를 한 김효겸을 우승 후보 ‘0’ 순위에서 결코 빼 놓을 수 없다. 2018 시즌 이전에 보여줬던 그의 경기력은 제외해도 지난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BMW M4 클래스에서 1차례의 우승과 2회의 포디엄 피니시 등을 달성했다. 올해도 같은 대회의 개막전에서 시상대 정상을 밟으며 산뜻하게 시즌을 열었다. 김효겸은 “팀원들과 함께 즐겁게 레이스 하는 것”이라며 시즌의 목표를 살짝 비켜갔다.

7위 추성택(JpexGarage)도 다양한 레이스를 통해 그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추성택은 2017 시즌 넥센스피드레이싱 GT-200클래스에 출전할 당시 자신에 대해 “무지막지하게 빠르진 않지만, 꾸준하고 안정적인 스피드를 유지하는 슬로우 스타터”라며 “어릴 적부터 꿈꾸어 왔던 모터스포츠를 뒤 늦게나마 즐기려고 노력하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라고 자신을 소개했었다. 지난 시즌 추성택은 현대 아반떼 컵 마스터즈 개막전에서 3위를 하는 등 꾸준하게 포디엄 등정에 성공하고 있다. 이재식과 김재균, 박강우가 10위권에 포진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제2전 슈퍼 스파크 우승자 김태희. 사진=슈퍼레이스

벨로스터 N컵 퀄리파잉 4위 김태희. 사진=슈퍼레이스 /사진은 2018 시즌.

이밖에 퀄리파잉 라운든 ‘톱 10’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김태현(봉피양레이싱), 장우혁(JpexGarage) 등도 속도를 자랑하는 만큼 5월 11일의 예선과 12일의 결선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Be the first to comment on "[2019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권기원·박동섭·신윤재·김태희·최광빈·김효겸·추성택 그리고…."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