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개막전] 김태희, 첫 대회의 첫 폴 투 피니시 달성

김태희(WedsSport Racing)가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1위 김태희 (WedsSport Racing). 사진=KSF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1위 김태희 (WedsSport Racing). 사진=KSF

김태희는 5월 1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길이3.045km, 20랩=60.9km)에서 열린 ‘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개막전을 33분20초984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폴 투 피니시’를 거뒀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레이스. 이에 따라 김태희는 예선과 결선 모두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팀 동료인 권기원이 2위를 해 WedsSport Racing은 ‘원 투 피니시’의 쾌거도 함께 맛보았다. 박동섭(봉피양레이싱)이 3위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경기심사위원회는 그가 황기구간에서의 추월을 했다고 판단해 30초 가산 페널티를 부과했다. 여기에 더해 검차 결과 무게가 미달해 실격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에 따라 4위였던 장우혁이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확정을 받으며 시상대의 남은 한 자리를 채웠다.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개막전 스타트. 사진=KSF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개막전 스타트. 사진=KSF

35대가 출전한 결선은 오프닝 랩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불을 지핀 드라이버는 3그리드의 박강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그는 폴 포지션의 김태희를 강하게 압박하며 첫 코너를 가장 빠르게 돌아나갔다. 김태희로서는 선두를 내주는 것은 물론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탈출하면서 안정을 찾았다. 이에 따라 첫 바퀴를 돌고 났을 때는 김태희에 이어 박강우, 추성택, 권기원, 이재식(TEAM HMC), 7과 8그리드에서 떠난 박동섭과 김효겸이 대열을 짰다. 2랩에서는 이재식이 5위에서 9위로 추락, 박동섭과 김효겸 그리고 장우혁이 각각 한 계단씩 순위를 올렸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1위 김태희 (WedsSport Racing)의 질주. 사진=KSF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1위 김태희 (WedsSport Racing)의 질주. 사진=KSF

3랩, 일격을 맞은 추성택이 앞선 2위 박강우를 0.874초 차이로 끌어들였고 박동섭은 4위와 0.254초 차이로 붙었다. 6위 김효겸도 박동섭을 0.369초로 압박하는 등 손에 땀을 쥐는 혼전을 펼쳤다. 4랩, 김효겸이 박동섭을 돌려세운 후 권기원과 초 근접 레이스를 펼쳐 6랩에서는 0.205초 차이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7랩에서 김효겸은 박동섭의 일격을 맞고 다시 길을 열었다. 9랩, 박동섭과 김효겸이 권기원을 앞질렀고, 박동섭은 추성택을 매섭게 몰아쳤다. 11랩, 박동섭이 0.069초로 근접한 가운데 스타트라인을 지난 후 첫 코너에서 추월에 성공했다. 김효겸도 4위권에 안착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위 권기원 (WedsSport Racing)의 질주. 사진=KSF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위 권기원 (WedsSport Racing)의 질주. 사진=KSF

2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김태희는 여유(?)가 넘쳤다. 10랩을 넘기면서 승리의 여신이 환한 미소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14랩, 박동섭이 박강우를 0.418초 차이로 끌어들였고, 16랩 진행 중 순위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박강우와 김효겸이 18랩 진행 중 피트로 들어가자 순위가 다시 요동을 친 가운데 김태희에 이어 박동섭과 권기원, 장우혁, 16그리드에서 떠나 꾸준하게 순위를 올린 최광빈(피카몰레이싱), 남성민(폴포지션 모터스포츠), 신동민(이모션레이싱), 신윤재(봉피양레이싱) 등으로 대열이 굳어졌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3위 장우혁 (Jpex Garage). 사진=KSF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3위 장우혁 (Jpex Garage). 사진=KSF

레이스는 결국 김태희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가운데 파이널 랩에서 권기원이 박동섭을 제치며 2위를 확정지었다. 박동섭의 실격으로 장우혁, 최광빈, 남성민, 신윤재, 김태현(봉피양레이싱), 한명구(MSS), 윤주혁(피카몰레시싱), 송석찬(MSS)이 각각 3~10위로 포인트 피니시를 거뒀다.

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개막전 결선 결과

순위 드라이버 기록 비고
1 김태희 WedsSport Racing 33:20.984
2 권기원 WedsSport Racing 33:40.370 19.386
3 장우혁 Jpex Garage 33:47.095 26.111
4 최광빈 피카몰레이싱 33:48.657 27.673
5 남성민 폴포지션 모터스포츠 33:53.568 32.584
6 신윤재 봉피양레이싱 33:55.195 34.211
7 김태현 봉피양레이싱 34:02.097 41.113
8 한명구 MSS 34:02.379 41.395
9 윤주혁 피카몰레이싱 34:07.123 46.139
10 송석찬 MSS 34:09.507 48.523

※ 5월 12일 KIC 상설트랙(길이 3.045km, 20랩=60.9km). 기록은 분:초.1/1000초. 비교=1위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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