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섭, 2017 KIC컵 코리아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 S2000 우승 축포!

김화섭(울산레이싱)이 오프로드에서 부는 행운의 흙바람을 제대로 맞았다.

2017 KIC컵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김화섭(가운데)이 우승한 가운데 김양담(왼쪽)과 전종은이 각각 2, 3위를 했다. 사진=KRC

2017 KIC컵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김화섭(가운데)이 우승한 가운데 김양담(왼쪽)과 전종은이 각각 2, 3위를 했다. 사진=KRC

30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의 오프로드 특설경주장(길이 2.104km, 25랩=52.6km)에서 열린 KIC컵 오프로드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김화섭은 45분45초368의 기록으로 25랩을 주파하면서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김양담(퍼스트레이싱)이 2위로 골라인을 통과했고, 전종은(울산레이싱)이 3위를 하며 시상대의 한자리를 채웠다.

투어링카A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결선을 치른 레이스는 오프닝 랩부터 파란이 일었다. 투어링카A의 조용성(템페스트)이 시동 트러블로 출발하지 못한 것. 하지만 한 바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용만(광명오토)이 이를 피하지 못하고 추돌사고를 냈고, 두 드라이버가 그대로 트랙에서 자취를 감췄다. S2000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윤영주(울산레이싱)도 한 바퀴를 채 채우지 못하고 퇴장했다.

멈춰 섰던 레이스가 재개되고 흙바람이 제대로 불기 시작하면서 주도권은 임환용(알스톰)이 틀어쥐었다. 임환용은 지난 시즌에 이어 개막전을 손에 넣으려는 듯 거침없이 질주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그에게 보내던 미소를 싸늘하게 거둬들였다. 4랩을 남겨 놓고 경주차의 엔진룸에 불이 붙었고,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2017 KIC컵 오프로드 그링프리 개막전 S2000과 투어링카A에 출전한 경주차들이 그리드에 늘어섰다. 사진=KRC

2017 KIC컵 오프로드 그링프리 개막전 S2000과 투어링카A에 출전한 경주차들이 그리드에 늘어섰다. 사진=KRC

대열의 리더는 페이스를 꾸준하게 유지하던 김화섭이 넘겨받았다. 굴러 온 행운을 그대로 거머쥔 그에게 맞수는 없었고 그대로 포디엄 정상으로 직행했다. 올 시즌 S2000 클래스에 첫 도전장을 던진 김양담에 이어 전종은 등으로 체커기가 내려졌다.

투어링카A는 지난 시즌 루키 클래스에서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 오영진(프로들레이싱)이 데뷔전을 우승으로 이어가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송상현(광명오토)과 김기영(프로들레이싱)이 각각 2, 3위를 했다. 루키 클래스는 이정근(프로들레이싱), 홍대균(런모터스포츠), 김성부(프로들레이싱)의 순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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