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기, 2위로 달려 우승컵도 넘볼 수 있었지만

<오토레이싱>은 20일 전남 영암의 KIC 상설트랙에서 열린 ‘2020 전남GT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 6000클래스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에게 관련 사항을 묻는 질문서를 보냈다. 다음은 예선 3위 결선에서 리타이어를 한 노동기(엑스타레이싱)의 회신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노동기. 사진=슈퍼레이스

노동기. 사진=슈퍼레이스

두 차례나 경기가 연기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만큼 더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소홀히 지나쳤던 부분들을 한 번 더 체크 할 수 있어 나쁘지 않았다.

 

경주차의 시동을 걸었을 때는 어떤 느낌을 받았나?

새로운 시즌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경기장으로 오기 전 차의 첫 시동을 꼭 걸어보고 싶어 팀을 방문해 그렇게 했다. 오랜만의 주행이어서 약간의 걱정은 있었지만 마치 어제의 일처럼 매끄럽게 진행됐던 것 같다.

 

예선은 치열하게 펼쳐졌다. 본인의 예선과 순위에 대한 심경을 밝히면?

예선 포인트를 챙기는 것을 목표로 했고, 3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있었지만 폴 포지션을 획득하려고 했다. Q1과 Q2는 목표치까지 성공했다. Q3에서도 레코드라인에 장애물만 없었다면 예선 1위를 차지했을 것 같다.

 

오프닝부터 파이널 랩까지 본인의 레이스 상황을 리포트 하면?

스타트에서 2위로 점프한 후 선두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을 따라가며 추월 기회를 살폈다. 몇 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황기구간 등의 노련하게 활용하는 황진우를 쉽게 추월하기 어려웠다. 다만 주행을 할수록 타이어의 컨디션은 더 낫다는 판단을 했기에 후반의 트러블이 없었다면 우승컵의 주인공이 바뀌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진단도 해본다.

 

레이스 중 최고의 선택이 되었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금호타이어의 퍼포먼스가 뛰어났다는 부분이 좋았다. 비록 우리 팀은 아니지만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황진우가 우승해 타이어가 좋아진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이번 경기는 우리 팀에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팀과 팬들에게 다음 경기를 위한 약속을 한다면?

A: 항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완벽한 경기차를 준비해주시는 엑스타레이싱팀원분들과 후원사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158)

Be the first to comment on "노동기, 2위로 달려 우승컵도 넘볼 수 있었지만"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


WP2Social Auto Publish Powered By : XYZScr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