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SA KIC-CUP KF-1600 3·4전] 안도현과 지젤 킴, 각각 톱 타임 작성하며 정상 우뚝!

김지민, 4라운드 1차시기 공백딛고 2차에서 톱 타임 작성

카트 출신의 안도현, 3라운드 최고기록 작성하며 1위 질주

 

출범 채 1년이 안된 한국형 포뮬러 KF-1600이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2020 KIC 컵 KF-1600 레이스 장면.

KF-1600은 포뮬러매니지먼트컴퍼니(FMC, 대표 선은정)가 “KF1600 KDH03V를 4월 초 공식발표하고, 올 시즌부터 본격적인 포뮬러 레이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면서 실체를 드러냈었다. 1995년 JK기술연구소와 일본의 웨스트 엔지니어링 합작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JK96F 이후 25년 만에 등장하는 포뮬러카여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것.

FMC는 KORA(KOrea Racing Academy)에서 진행하는 PDP(Project of Driver Promotion) 교육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월 24~2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 트랙에서 제3, 4전을 치렀다.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FMC가 제작한 10대의 경주차가 투입됐다.

3라운드의 히어로는 안도현(17세,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1년생)이었다. KORA PDP 2기생으로 교육에 참가중인 안도현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카트를 통해 레이싱에 입문한 정통파로 꼽힌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1차 시기에서 3.045km의 트랙을 1분36초025을 찍어 이날 참가자 8명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KF-1600 3라운드에서 가장 빨랐던 안도현.

이어 지젤 킴으로 레이서 활동을 펼쳤던 김지민이 0.821초 뒤진 1분36초846으로 녹녹치 않은 속도를 과시했다.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또한 김지민과 0.045초 차이인 1분36초891을 새기는 등 1차시기를 마쳤다. 로빈 데이아나, 신재은과 홍하나 등의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2차시기는 줄리안이 1분29초623을 마크하며 참가자 전원은 물론 모든 관계자들을 경악시켰다.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36초대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기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만 FMC의 확인 결과 공식타이어가 아닌 타사의 타이어를 장착한 사실이 확인돼 ‘대회특별규정’에 따라 기록을 몰수당하며 실격처리 됐다.

2차 시기에서도 안도현은 자신이 1차시기에 작성한 공식 랩 타임을 1.101초 앞당긴 1분34초934를 찍었다. 1차 시기에서 2위를 한 김지민은 0.627초를 줄인 1분36초219였지만 안도현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로빈에 이어 류향기와 문도윤, 홍하나, 신재은 등의 순으로 기록표에 이름이 새겨졌다.

4라운드에서 가장 빨랐던 김지민.

4라운드 1차 시기에서도 안도현의 속도는 다른 드라이버들을 지배했다. 안도현은 6랩에서 최고기록인 1분36초512로 기록표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반면 4랩에서 1분36초667을 써넣어 가능성을 높였던 문도윤은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줄리안과 로빈, 류향기, 홍하나 등으로 순위표가 작성됐다. 3라운드에서 2위를 하며 안도현을 위협(?)하던 김지민은 경주차의 테크니컬 트러블이 발생하며 코스로 들어가지 못했다.

2차 시기에서는 파란(?)이 일었다. 1차시기에 참가하지 못해 울적했던 김지민이 6랩에서 이날 최고 기록인 1분32초212를 찍으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불허했다. 로빈도 1분34초대로 진입하며 2위를 가져갔고, 안도현도 자신의 1차시기 기록을 앞질렀지만 김지민과 로빈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문도윤, 줄리안, 류향기, 홍하나 등으로 4라운드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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