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020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최종전을 뜻깊게 준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바로 엑스타레이싱팀만을 위한 특별한 타이어를 선보인 것. 최종전을 앞두고 카메라에 포착된 엑스타레이싱팀의 슬릭타이어는 옆면에 #2020 ECSTA RACING #We Are Together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위쪽에 정의철과 노동기, 이정우의 이름을 새겼다. 왼쪽 아래는 팀의 신영학 치프 미캐닉과 김진표 감독을 비롯한 팀원들 그리고 오른쪽은 금호타이어 연구소와 마케팅 담당자들의 이름을 넣은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 타이어를 신고 경기에 출전한 것에 대해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최선을 다했던 드라이버와 팀 스탭 그리고 회사의 연구원들과 담당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된 기운이 통한 것일까? 엑스타레이싱팀은 결선에서 정의철이 2위를 해 총 103점을 획득, 4위를 한 최명길(아트라스BX, 101점)을 앞서 2016년 시즌 이후 4년만에 두번째 드라이버 챔피언을 차지했다. 팀 또한 정의철과 이정우(7위)를 해 30점을 추가한 225포인트로 2위인 아트라스BX(204점)를 제치고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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