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F1 레이싱, 2021 시즌 M 페르스타펜과 S. 페레스 듀오로 드라이버 라인업 완성

레드불 F1 레이싱팀이 셀지오 페레스(2020 레이싱포인드)를 받아들였다.

2020 F1 샤키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뻐하는 세르히오 페레즈(사진=페레즈 SNS)

레드불은 18일 “2021년 드라이버로 막스 페르스타펜과 셀지오 페레스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출신의 페레스는 2011년 자우버 소속으로 F1에 데뷔했다. 이듬해인 2012년 제2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선두인 페르난도 알론소(당시 페라리)와 대등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2위로 생애 첫 포디엄에 올랐다. 제 7전 캐나다 3위, 제13전 이탈리아는 13그리드에서 떠나 2위를 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아 시즌 종료 후 맥라렌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채 1년만인 2014년에 포스인디아(현 레이싱 포인트)로 옮겨 올해까지 7시즌을 소화했다.

그러나 레이싱포인트가 2021년부터 랜스 스트롤과 짝을 이룰 드라이버로 4년 연속(2010~13) F1 챔피언인 세바스티안 베텔을 영입하면서 경력이 단절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영국과 그다음 F1 70주년 그랑프리에 불참하는 불운이 겹쳤다. 이에 페레스의 팬들이 SNS를 통해 그를 지키자는 의미에서 “#keepcheco”를 붙이고 F1 잔류를 응원했다. 전 멕시코 대통령인 펠리페 칼데론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응하는 트윗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레스는 시즌 막판의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오프닝 랩에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의 추돌, 조기 피트스톱의 악재를 딛고 F1 출전 190경기만에 감격의 데뷔 첫승을 거뒀다. 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 GP에서는 초반에 엔진 블로로 리타이어해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전을 전후로 레드불 영입설이 계속 흘러나왔다.

페레스는 “2021년에 경주할 기회를 준 레드불에게 매우 감사드린다. 나는 F1 데뷔 후 챔피언에 경쟁하는 팀을 위해 경주할 수 있는 기회를 항상 희망해왔다. 막스(페르스타펜)와 함께 레드불 컬러의 머신으로 그리드에 발을 들여놓는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불 F1레이싱의 대표인 크리스티앙 호너는 “모든 관련 데이터와 성능을 평가한 결과, 우리는 페레스가 페르스타펜과 2021년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알렉산더 알본은 내년 시즌 팀의 예비 드라이버로 남아 2022 시즌부터 바뀌는 새로운 기술규정에 의한 개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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