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카르 랠리’ SS1] 첫날 C. 사인츠 선두… 미니 JCW 팀 ‘원 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총 7,646km, 12SS 4,767km

2021 신축(辛丑)년 새해 모터스포츠의 서막은 ‘다카르 랠리’가 열었다.

2021 다카르 랠리 SS1에서 6위를 한 나니 로마. 사진=ASO

1979년 세상에 이름을 알린 ‘다카르 랠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아프리카 세네갈의 다카르까지 달렸었다. 하지만 안전문제로 30년 동안 개최되었던 아프리카 대륙을 떠나 2009년 남아메리카로 무대를 옮겼었다. 대회를 치르는 장소는 바뀌었지만 30년이나 사용했던 ‘다카르’라는 이름은 그대로 남겼다. 10년 동안 대회를 치렀던 남미 또한 경제 악화와 정치혼란 등으로 대회의 지속여부 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급기야 지난해는 페루에서만 경기가 열렸다.

2021 다카르 랠리 SS1 선두로 나선 카를로스 사인츠. 사진=ASO

새로운 무대를 찾던 주최자인 ‘Amaury Sport Organisation(ASO)’는 지난해 인권과 예맨 내전 관여 등의 비판 여론이 있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낙점했다. 한반도의 10배 크기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과 황무지, 해발고도 3,000m의 고원 등 랠리 레이드를 펼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ASO는 향후 5년간 이곳에서 다카르 랠리를 열기로 합의했다.

1월 3일부터 15일가지 개최되는 2021 다카르 랠리는 홍해의 항구도시 ‘제다’에서 출발하고 마침표를 찍는 총 주행거리 7,646km, 12개로 이뤄진 스페셜 스테이지(SS)는 4,767km다. SS1은 제다에서 비샤까지로 277km. 이동구간 345km를 더하면 총 623km에 이른다. 63대가 스타르 라인을 떠난 자동차 부문의 주인공은 전날 열린 프롤로그에서 펑크에 휩쓸렸던 카를로스 사인츠(X-RAID 미니 JCW 팀). 팀 동료인 스테판 피터란셀이 22초 뒤져 종합 2위에 올라 X-RAID 미니 JCW 팀이 첫날 ‘원 투’를 기록했다. 3위는 마틴 프로콥(벤지나 올렌 팀)이 들어갔다.

2021 다카르 랠리 SS1 2위 스테판 피터란셀. 사진=ASO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지니엘 드 빌리에르가 8위에 포진했고, 에이스 나세르 알아티야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레이싱카 컨스트럭터 ‘프로 드라이브’가 바레인 정부계의 펀드 ‘맘타라카토’ 지원을 받아 출전한 ‘바레인 레이드익스트림(BRX)’으로 다카르 랠리에 첫 도전, 나니 로마가 종합 6위에 올라 나름 괜찮은 출발을 보였다. 2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복귀한 월드랠리챔피언십 9연패의 세바스티앙 로브(BRX)는 잦은 펑크로 시간을 잃어 선두보도 22분 이상 뒤진 17위로 첫날을 마쳤다.

2021 다카르 랠리 SS1 17위 세바스티앙 로브. 사진=ASO

로브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모터스포트닷컴’에 “우리는 15분 동안 바른 길을 찾아 우왕좌왕 했다. 직감적으로 올바른 길을 찾아냈지만 3번의 펑크에 휩쓸렸다. 너무 힘든 3시간이었지만 다양한 문제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시간을 많이 잃은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2021 다카르 랠리 SS1. 사진=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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