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카르 랠리 SS7] Y. 알라지 모국에서 첫 SS 윈…S. 피터란셀과 N. 알아티야 2강 압축

1월 9일 하루의 휴식기를 갖고 전반기를 마감한 2021 다카르 랠리가 10일부터 후반 레이스에 돌입했다.

2021 다카르 랠리 SS7을 손에 넣은 야지드 알라지. 사진=ASO

대회 7일차인 10일은 8번째 스테이지와 함께 ‘마라톤 스테이지’라고 불리는 ‘하일’에서 ‘사카카’까지의 총거리 736km, 경기구간 453km에서 시간을 다퉜다. SS7은 도착지인 사카카에서 미캐닉의 정비를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경주차에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와 교체부품만을 사용해 다음 SS8의 ‘네옴’까지를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

SS7의 초반은 전반기의 최종 스테이지 SS6을 손에 넣은 카를로스 사인츠(X-RAID 미니 JCW 팀)가 리드했다. 하지만 팀 동료로 종합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스테판 피터란셀이 역전에 성공하며 리더가 됐다. 이후 중반 포인트에서도 피터란셀이 선두를 유지하며 그대로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것처럼 비춰졌다. 하지만 피터란셀은 스테이지의 마지막 부근에서 타이어가 바위를 때렸고, 휠을 교환하며 시간을 잃었다.

2021 다카르 랠리 SS7은 미캐닉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가 직접 차를 손봤다. 사진=ASO

선두를 넘겨받은 드라이버는 야지드 알라지(오버드라이브 토요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라지는 SS7 내내 ‘톱 3’에 머물며 사인츠를 앞지른 뒤 사고를 만난 피터란셀을 따돌리고 4시간21분59초의 톱 타임으로 2015년 칠레 이후 자신의 통산 두 번째, 모국에서의 최초 스테이지 위너가 됐다. 불운을 만난 피터란셀이 48초 뒤진 4시간22분47초로 2위, 사인츠가 4시간23분13초의 기록으로 3위를 했다. 펑크를 만난 나세를 알아티야(토요타 가주 레이싱), 야콥 푸치곤스키(올엔 팀/오버드라이브), 야세르 세이단(SRT 레이싱), 시릴 뒤프레(아부다비 레이싱), 매튜 세라도리(SRT 레이싱),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X-레이드 팀), 나니 로마(BRX)가 각각 4~10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2021 다카르 랠리 SS7 초반을 주도했던 카를로스 사인츠. 사진=ASO

SS7 결과 종합선두는 피터란셀이 2시간36분50초의 기록으로 여전히 선두를 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알아티야가 8분53초 뒤에 있다.3위 사인츠는 피터란셀과 42분 이상 벌어지며 우승 경쟁에서 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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