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엔페라 GT-300] 정남수, 스타트 실패 딛고 추월 쇼 펼치며 우승

정남수(브랜뉴레이싱)가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GT-300클래스를 손에 넣었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엔페라 GT-300 우승자 정남수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엔페라 GT-300 우승자 정남수

1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 14랩=42.63km)에서 열린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엔페라 GT-300 클래스는 역전과 재역전의 반복에 정남수가 21분 42초 258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선 그리드는 정남수가 1분24초723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송병두(ERC레이싱)가 0.06초차이로 2그리드에 자리잡았다. 배선환(모터라이프)과 김현성(코프란레이싱), 김주찬(엘마하)의 순으로 줄을 댔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엔페라 GT-300 스타트 장면. 배선환이 선두로 나서고 있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엔페라 GT-300 스타트 장면. 배선환이 선두로 나서고 있다.

결선은 스타트와 동시에 3그리드의 배선환이 송병두와 정남수를 잇달아 추월해 대열을 이끌기 시작했다. 정남수는 송병두와  김현성에게까지 밀려 4위로 처졌다. 한차례의 거센 폭풍이 몰아친 직후 정남수가 안정을 찾으며 김현성을 추월하고 송병두와 접전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이어졌다. 올 시즌을 위해 준비한 정남수의 폭스바겐 골프 TCR과 송병두가 비장의 무기로 새로 마련한 스팅어 3.3 터보 4WD에 김현성의 스바루 임프레사까지 접전에 가세하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사이 배선환은 간격을 벌이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코너에서 접전을 벌이는 송병두(앞)과 정남수

코너에서 접전을 벌이는 송병두(앞)과 정남수

그러나 경기 중반을 지나면서 무난한 우승이 예상되던 배선환의 페이스가 조금씩 느려지기 시작했고, 송병두와 김현성을 확실하게 떼어놓은 정남수와의 간격이 좁혀지기 시작했다. 결국 파이널랩에서 정남수가 배선환을 추월하는데 성공했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면서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1.022초 차이로  다잡은 우승 트로피를 놓친 배선환의 뒤를 이어 송병두가 시상대의 남은 한자리를 채웠다.

정남수는 “스타트 실패 이후 솔직히 ‘멘붕’이 왔다. 이후 송병두와의 접전중 직선주로에서 브레이킹 포인트를 놓치면서 코스이탈하기도 하는 등 쉽지 않았지만 뛰어난 강성과 서스펜션 세팅을 가진  골프 TCR 경주차의 성능을 실감한 경기결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선환은 “로터스 경주차의 미션 반응이 경기 중반부터 답답해져 다잡은 우승을 놓친 것 같다. 아쉬운건 어쩔수 없지만 이것도 경기의 일부”라는 반응을 남겼다. 송병두는 “스팅어는 아직 세팅해야 할 부분이 많다. 차근차근 완성시킬 것이다. 김현성과의 접전하면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줘 안타깝지만 팬분들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린거 같아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GT-300 시상식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GT-300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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