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 정회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듯한 손길을 내밀었다.

정회원이 ‘강화 섬 쌀’ 500kg과 ‘강화 속노랑 고구마’ 400kg을 지난달 30일 사회복지법인 혜명에 기부했다. 사진=서승범레이서기념사업회
정회원이 ‘강화 섬 쌀’ 500kg과 ‘강화 속노랑 고구마’ 400kg을 지난달 30일 사회복지법인 혜명에 기부했다. 사진=서승범레이서기념사업회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최종전에 출전한 정회원은 경기가 끝난 후 ‘서승범레이서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회원은 당시 받은 상금을 포함해 자신이 직접 재배해 판매도 하는 ‘강화 섬 쌀’ 500kg과 ‘강화 속노랑 고구마’ 400kg을 지난달 30일 사회복지법인 혜명에 기부했다.

195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혜명은 1976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삼각산 도선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비복지실천이라는 설립이념 아래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하고 있고, 2023년 현재 법인 산하 20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 물품은 관내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회원은 2022년에도 강화 섬 쌀 500kg과 고구마 30박스를 성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것. 정회원은 “연말을 맞아 직접 수확한 쌀과 고구마를 전달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온기를 나눴다.

한편 후원품 전달식에는 정회원과 ‘서승범레이서기념사업회’를 후원하고 있는 카레이서 故 서승범의 모친 정연정 교수, 사회복지법인 혜명의 이수경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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