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태백시장배 넥센스피드레이싱 제3전 하드론 GT-200] 신정주, 참가자 전원 실격에도 유일하게 생존하며 첫 승!

기술규정위반으로 전원 실격된 레이스에서 유일하게 통과한 신정주(명인카x 베스트메이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0 태백시장배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3전 하드론 GT-200 우승자 신정주(명인카X베스트메이크, 사진=전현철 기자

2020 태백시장배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3전 하드론 GT-200 우승자 신정주(명인카X베스트메이크, 사진=전현철 기자

17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길이 2.5km, 19랩=47.5km)에서 막을 올린 2020 태백시장배 넥센스피드레이싱 제3전 하드론 GT-200은 신정주가 20분59초93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6초948이 뒤진 이영욱(홍카레이싱)이 21분06초886으로 2위를 했고, 21분10초073을 마크한 윤호식(Team PSR)이 신정주에 10초135초 차이로 체커기를 받아 3위를 했다. 그러나 곧 기술검차 과정에서 신정주를 제외한 참가자 전원이 출력 초과로 실격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심사원회는 신정주의 성적을 그대로 인정하는 한편 출력 초과 드라이버에게 실격을 통보했다.

경기 결과와는 관계없이 결선은 뜨거웠다. 결선은 폴 포지션은 유재광(명인카x 베스트메이크)이 경주차 테크니컬 트러블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2~4그리드의 이재인과 신정주 그리고 신정주의 순으로 막을 올렸다. 이재인과 김도훈의 경쟁은 오프닝 랩부터 불을 뿜었다. 반면 신정주는 느긋(?)했다. 앞선 두 드라이버가 2전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해 레이스 중 핸디캡 피트 스루를 소화, 우승에 가장 근접했기 때문이다.

이재인과 김도훈의 공방은 11랩까지 이어졌다. 경합을 벌이던 이재인이 김도훈과 접촉하면서 왼쪽 보호벽을 때리고 튕겨 나와 다시 트랙의 오른쪽 타이어 배리어를 받은 후 멈췄다.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 한 김도훈은 선두를 잡았지만 이재인은 더 이상 달릴 수가 없었다. 15랩, 김도훈이 피트 스루를 통과하면서 신정주가 선두 바통을 받은 후 그대로 골라인까지 연결시키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영욱과 신호식이 각각 2, 3위를 했다.

신정주는 경기가 끝난 후 “사고 없이 페이스를 유지하는 전략으로 경기를 운영했던 것이 우승으로 다가왔다”며 “선두를 달리던 이재인의 사고 장면에서는 본인에게도 개막전 같은 결과가 있었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움을 준 모든 분께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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