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랑, 모터스포츠 최고봉 F1 GP 향해 뚜벅뚜벅 한걸음씩!

만 14세에도 세계 130여 경기 소화 등 충분한 경쟁력 갖춰

김화랑의 장점은 차고 넘친다.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130전 이상의 풍부한 경기 경험, 그것도 30곳 이상의 다양한 외국의 경기장을 접하며 최고속 스피드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 등이다. 김화랑은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베르그를 키워낸 카트계의 거장 디노 키에사가 이끄는 ‘KART REPUBLIC’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 내년에는 이 팀에서 팩토리 드라이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화랑 경기장면. 사진=김화랑 제공

11월 5일부터 8일,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김화랑 주연의 ‘빅 이벤트’가 개봉한다.

바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의 ‘FIA 월드 카팅 챔피언십(FIA WORLD KARTING CHAMPIONSHIP)’이 10월 25일 F1 제12전 포르투갈 그랑프리 결선을 치른 알가르베 서킷에서 개최되는 것. FIA가 1년에 단 한차례만 주관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F1 무대를 목표로 하는 전 세계 모든 카드 드라이버들이 출전, ‘왕중왕’을 결정짓는 자리다.

월드 카팅 챔피언십은 매년 개최지를 바꾸는데 올해는 당초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르투갈의 폴티마오에 위치한 카트 드로모 인터내셔널 알가르베 서킷으로 장소를 옮겼다. 대회는 엔진과 섀시가 규정에 적합하면 ‘프로토 타입’의 출전을 허용한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카트 섀시와 엔진 제조사들이 참가한다.

김화랑.

참가 드라이버들의 경쟁력 또한 막강하다. 모든 팩토리팀(카트 제조사) 소속과 메르세데스, 레드불, 자우버 등 F1 주니어 팀 소속의 주니어 드라이버들이 출전하는 것. 이 때문에 드라이버의 기량 이상으로 팀 경쟁력이 더 중요한 F1의 축소판 같은 경기로 알려져 있다. 올해 대회는 ‘OKJ’가 100대, ‘OK’ 클래스는 82대가 참가한다. 출전 클래스 구분은 나이로 결정하는데 12세 이상 15세 미만은 ‘OK JUNIOR’이고, OK는 14세 이상이다. 규정은 OK는 140kg(드라이버 포함)의 최소무게에 엔진은 45마력 이상이다. OKJ는 140kg에 35마력 이상이다.

한국인 최초로 FIA 월드 카팅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낸 김화랑(만 14세)의 카트 경력은 ‘눈부심과 놀라움’ 그 자체다. 만 6세에 카트를 시작한 김화랑은 2015년 말레이시아 세팡 경기장에서 열린 ‘로탁스 맥스 챌린지 아시아 제5전(마이크로 맥스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한국인 최연소 우승이었다. 같은 해 아시아를 순회(마카오, 중국, 필리핀, 태국 등)하며 열리는 ‘아시아 카팅 오픈 챔피언십’ 시리즈 종합 2위(미니60 클래스)를 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화랑.

2017년 영암에서 열린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했고, 이해에 ‘로탁스 맥스 그랜드 파이널’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2018년 CJ레이싱팀 주니어에 전격 입단해 일본에서 가장 치열한 ‘전일본 챔피언십’ 전 경기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했다. 지난해 ‘FIA 아카데미 트로피’에 한국 대표로 선발돼 유럽무대에 도전한 김화랑은 전 경기 예선통과는 물론 1전에서 전 세계 54명의 각국 대표 중 9위를 했다.

그 후 일본에서 열린 일본 ‘로탁스 챌린지 APG’ 3위, ‘X30 챌린지 미즈나미’도 3위로 마쳤다. 레이싱의 본고장 이태리 사우스가르다 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트로페오 안드레아 마쿠티(수많은 F1드라이버가 거쳐 간 명망 있는 대회)’ OKJ 클래스에서 49대의 참가 드라이버 중 예선 7위, 결승 11위를 해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화랑 경기장면.

김화랑은 필리핀과 일본 그리고 유럽을 오가며 대회에 참가하다가 F1 드라이버가 되려는 목표를 향해 결단을 내렸다. 올해 카트 드라이버인 동생 김준호와 유럽으로 이주, 포르투갈, 스페인, 이태리를 오가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화랑은 현재 1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도 국내에서는 6~7회 정도만 참가해 국내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상태다.

김화랑의 장점은 차고 넘친다.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130전 이상의 풍부한 경기 경험, 그것도 30곳 이상의 다양한 외국의 경기장을 접하며 ‘최고속 스피드’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 등이다.김화랑은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베르그를 키워낸 카트계의 거장 디노 키에사가 이끄는 ‘KART REPUBLIC’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 내년에는 이 팀에서 팩토리 드라이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화랑.

김화랑 군의 부친 김호철 씨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드라이버가 되겠다는 막연한 목표로 달려왔지만 이젠 향후 진로를 더 구체화할 시기가 온 것 같다”며 “2021년 카트를 졸업한 후 F1까지 유럽 드라이버들은 4~6년 걸린다. 실제로 내년에 활동한 KART REPUBLIC팀 드라이버들이 절반은 로즈버그, 자우버, 맥라렌 주니어팀 소속이고 이들의 최종 목표는 소속팀, 후원사와 함께 F1에 데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랑군의 부친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여기까지 왔지만 이제부턴 좀 더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함께할 후원사가 필요하다. F1, 포뮬러 E가 최종 목표이고, 2022년 스페인과 이탈리아 둘 중 한곳에서 F4로 포뮬러 레이스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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