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 하드론 GT-300] 최종전은 이현재가….시즌 챔피언은 김재우의 품에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최고의 별은 김재우(오일클릭)였다.

2020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하드론 GT-300 챔피언 김재우(사진=전현철 기자)

김재우가 15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길이 2.5km, 24랩=60km)에서 열린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에서 하드론 GT-300클래스 챔피언을 확정했다.

하드론 GT-300은 최종전의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오일클릭의 동료인 김재우와 송병두가 각각 137점과 135점을 기록하고 있어서 이날 결과에 따라 쳄피언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선공은 송병두가 날렸다. 그는 예선을 1분01초510으로 주파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해 결선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김재우는 이현재(MC2-범스)에도 밀리며 3그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문세은(E4M)과 박성연(오일클릭-우리카), 정남수(브랜뉴레이싱) 등이 그 뒤의 순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2020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클래스 결승 롤링스타트(사진=전현철 기자)

롤링스타트로 결선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파란이 일어났다. 7그리드였던 나창규(다이노K)가 출발 신호가 떨어지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송병두와 나란히 첫 코너에 진입했다. 그 순간 송병두가 코스에서 벗어났다. 송병두는 곧 코스에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타이어 펑크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피트로 들어가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왔지만 이미 선두와는 2랩 이상 뒤진 상태였다. 불운은  김재우에게 옮겨붙었다.  4랩째 휠이 깨지면서 결국 피트인, 송병두와 마찬가지로 타이어를 교체해 후미권으로 밀렸다. 선두권은 나창규와 문세은, 이현재의 순으로 재편됐다.

코너에서 접전을 벌이는 이현재(오른쪽)과 나창규, 그리고 그 뒤에서 추격중인 정규민(사진=전현철 기자)

경기 중반이후 GT-300클래스 경주차들이 통합전으로 함께 달리는 KSR-GT를 추월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문세은이 나창규보다 빠른 속도를 내면서 차이를 좁혔고, 결국 14랩째 추월에 성공해 대열의 리더가 됐다. 나창규는 이현재에 이어 정규민(원웨이모터스포트)에게도 길을 터주며 4위까지 굴렀다. 이후 문세은이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끝에 결국 25분29초200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현재와 정규민, 나창규, 이효준(원웨이모터스포트) 등의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재우는 11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020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GT-300클래스 1,2위 이현재와 정남수, 시상자인 KSR 김기혁 대표(왼쪽부터, 사진=전현철 기자)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의무검차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문세은의 경주차가 경기규정상의 규정위반으로 실격된 것. 여기에 정규민과 나창규, 이효준의 경주차도 같은 처지에 처했다. 이에 따라 이현재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고, 정남수와 최성우(대영모터스)가 2, 3위를 확정지었다. 김재우는 7위로 결정돼 시리즈 챔피언이 됐다.

김재우는 “마지막 라운드 결승 첫 랩에서 휠이 파손되며 피트인 했는데, 팀원들이 엄청난 속도로 교체해 주어 빠르게 복귀하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종합우승의 영광은 한 시즌 내내 함께해준 모든 팀원들과, 특히 제 영원한 스승 故 윤승용 감독님께 바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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